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지만, 때로는 경제적·정서적으로 부담이 따르기도 합니다. 특히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 수에 따라 정부에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1인 가구 전용 정부 혜택을 총정리해 소개합니다. 이 글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 복지 서비스, 생활 혜택을 꼭 챙겨보세요.
1. 1인 가구 주거지원 프로그램
● 청년 1인 가구 대상 전세자금 대출
2025년 기준, 만 19세~39세 청년 또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1인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 1억 원까지, 연 1.5%~2.1%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주택자인 경우 우선순위 대상이 되며, 서울·수도권 거주자도 포함됩니다.
Tip: 주거안정 월세 지원 사업도 확대되어, 연간 최대 240만 원까지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꼭 지자체 홈페이지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확인하세요.
2. 1인 가구 식생활·건강 지원 정책
혼자 살다 보면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렵고, 건강관리도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중심으로 1인 가구 대상 건강 도시락 지원, 정기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건강한 식생활 지원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인 가구 대상 ‘건강 도시락’ 배달 서비스, 저소득층 무료 식품 지원, 영양사 상담 연계 등을 시행 중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는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까지 포함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1인 가구 생활비 절감 혜택
● 에너지 바우처
1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 가구는 전기·도시가스 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 대상입니다.
2025년에는 여름 냉방 지원이 신설되어,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 통신비·공공요금 할인
- SKT, KT, LGU+ 통신사 요금 감면 혜택
- TV 수신료 면제
- 상하수도 요금 할인 (지자체별 상이)
이러한 혜택은 신청해야 적용되므로 주민센터나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세요.
4. 1인 가구 대상 상담·정서지원 서비스
고립과 외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인 가구 마음 돌봄 서비스’가 운영 중입니다.
심리상담, 정서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서울시 1인가구지원센터, 부산 나 홀로 가구지원센터 등 지역별 전용 센터에서 신청 가능
5.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확인하는 법
● 복지로 ‘나의 복지 찾기’
https://www.bokjiro.go.kr 접속 → ‘맞춤형 복지 서비스 찾기’ 메뉴 클릭
본인의 연령, 소득, 거주지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리스트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나 구청 복지과에서도 1인 가구 대상 복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여도 혼자가 아닙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제도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정책의 실효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복지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보만 잘 알고 있어도 수십만 원 이상의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시대, 오늘부터라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체크해 보세요.